1억 유로의 기적... 레알서 ‘출장수=결장수 72경기’ 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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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레알 마드리드가 에덴 아자르(31) 영입을 위해 첼시에 지불한 이적료다.
아자르는 레알 유니폼을 입은 후 잦은 부상과 컨디션 난조가 겹치면서 내리막을 걸었다.
9월 11일 마요르카전 이후 출전 기록이 없다.
"아자르가 셀틱전에 빠졌다. 레알 이적 후 경기 결장수와 경기 출장수가 같다"고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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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1억 유로(1398억 원).
3년 전 레알 마드리드가 에덴 아자르(31) 영입을 위해 첼시에 지불한 이적료다.
3년 후 ‘헛돈’을 썼다는 결론이 나왔다. 애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대체자로 영입됐지만, 프리미어리그 시절 모습은 온데간데없다.
아자르는 레알 유니폼을 입은 후 잦은 부상과 컨디션 난조가 겹치면서 내리막을 걸었다. 이제 회복 불능 상태에 이르렀다. 3일 열린 셀틱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5-1 레알 승)에서 이미 근육 문제로 결장이 확정됐었고, 이날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9월 11일 마요르카전 이후 출전 기록이 없다.
스페인 아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아자르가 셀틱전에 빠졌다. 레알 이적 후 경기 결장수와 경기 출장수가 같다”고 혀를 내둘렀다.
매체에 따르면 아자르가 부상으로 못 뛴 경기가 72경기, 그라운드를 밟은 횟수가 72경기다. 이번 시즌 229분 출전에 그치고 있다.
설 자리도 없다. 왼쪽과 오른쪽에서 각각 서열 3번, 최전방은 4번으로 밀려났다. 카를로 안텔로티 감독은 ‘신뢰한다’면서도 적극적으로 기용하지 않고 있다. 이대로면 아자르가 벨기에 대표팀에 승선해도 월드컵에서 제 기량을 펼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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