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 도시로 우뚝…진주시, 도시대상서 대통령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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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2022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종합 1위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국토교통부가 2000년부터 매년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최고 권위를 가진 상이다.
특히 전국 229개 기초 지자체(대도시 111개, 중소도시 118개)를 대상으로, 대도시가 아닌 중소도시가 종합 1위 대통령상을 받은 일은 드문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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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2022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종합 1위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국토교통부가 2000년부터 매년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최고 권위를 가진 상이다.
도시공간과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도시 경쟁력의 향상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평가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자체에 수여한다.
도시대상 평가는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4개 부문(사회·경제·환경·지원체계) 11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진주시는 사회분야 1위, 경제분야 2위, 환경분야 2위, 지원체계 분야 1위 등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려한 자연환경 보전 및 월아산, 진양호, 금호지 등 자연환경을 활용한 생활권 공원 조성과 국가·지방 정원 추진을 위한 노력이 빛났다.
폐철도 터널갤러리 조성, 관문지역 경관조명시설 개선 등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노후화된 뒤벼리와 진양교 조명 교체 등 우수한 야간경관 정책사업, 지수면 관광테마마을(기업가정신마을) 조성 등 다양한 문화사업 추진 등도 인정받았다.
특히 전국 229개 기초 지자체(대도시 111개, 중소도시 118개)를 대상으로, 대도시가 아닌 중소도시가 종합 1위 대통령상을 받은 일은 드문 사례다.
경상남도 관내에서 대통령상 수상도 사상 최초이다.
진주시는 3년 연속 도시대상 수상이 앞으로 국토부 공모사업 및 재정지원사업 등의 선정 과정에서 중요한 평가요소로 활용될 것으로 본다.
시는 또 이번 성과가 주요 현안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앞으로도 건전한 도시정책을 유도함으로써 모두가 살고 싶은 도시,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도시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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