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北 도발에 "당장 멈추라…`벼랑 끝 전술` 펼치다 고립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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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북한의 연이은 탄도 미사일 발사에 "북한의 무모하고 반인륜적인 군사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어제 북한이 쏜 미사일 3발 중 한 발은 북방한계선(NLL) 이남 지역에 탄착했다"며 "분단 이후 처음 있는 일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도발행위이고 오늘 탄도미사일 발사도 9.19 군사합의 정신 위배이자 유엔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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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모하고 반인륜적 군사도발 규탄"
"9.19 군사합의 정신 위배·유엔안보리 결의도 위반"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북한의 연이은 탄도 미사일 발사에 “북한의 무모하고 반인륜적인 군사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앞서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북한은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과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합참은 “오전 7시 40분쯤 평양 순안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장거리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1발과 8시 39분쯤부터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어제 북한이 쏜 미사일 3발 중 한 발은 북방한계선(NLL) 이남 지역에 탄착했다”며 “분단 이후 처음 있는 일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도발행위이고 오늘 탄도미사일 발사도 9.19 군사합의 정신 위배이자 유엔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북한을 향해 “군사적 도발을 당장 멈추달라”며 “연이은 군사적 위협으로 한반도를 긴장 상태로 몰아넣는 것으론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없고 ‘벼랑 끝 전술’을 펼치다 국제적 고립이라는 벼랑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상원 (prize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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