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미인대회 두 여성, 친구인 줄 알았는데…커밍아웃 후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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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인대회에 출전했던 여성들이 연애 끝에 결혼했다는 이례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두 여성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영상에는 두 사람이 해변가와 자택 등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 서로에게 청혼하는 모습과 결혼 반지를 나눠 끼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들의 결혼 소식에 2020 MGI 우승자인 아베나 아쿠아바는 "축하한다. MGI가 아름다운 결합을 이뤄냈다"라고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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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인대회에 출전했던 여성들이 연애 끝에 결혼했다는 이례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두 여성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3일 CNN 등에 따르면 미스 푸에르토리코 출신 파비올라 발렌틴(24)과 미스 아르헨티나 출신 마리아나 바렐라(26)는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비공개 연애 끝에 특별한 날 커밍아웃을 한다"며 하나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두 사람이 해변가와 자택 등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 서로에게 청혼하는 모습과 결혼 반지를 나눠 끼는 모습 등이 담겼다.
발렌틴과 바렐라는 태국에서 열린 '2020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 대회'(MGI)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여성은 우승하지는 못했으나 10위권에 들었다.
이후 두 사람은 SNS를 통해 함께 여행을 다니는 사진을 게재하는 등 꾸준히 친분을 과시해 왔다. 하지만 팬들은 둘이 친한 친구 사이라고 생각했을 뿐, 연인일 것이라고는 추측하지 못했다.
둘은 지난달 28일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시의 법원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영상에는 법원을 배경으로 두 사람이 입을 맞추는 모습도 담겼다. 아르헨티나는 2010년, 푸에르토리코는 2015년에 각각 동성 결혼을 합법화했다.
이들의 결혼 소식에 2020 MGI 우승자인 아베나 아쿠아바는 "축하한다. MGI가 아름다운 결합을 이뤄냈다"라고 응원을 보냈다. 이에 마리아나 바렐라는 "우리는 매우 행복하고 축복을 받았다. 모든 성원에 감사드린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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