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영란은행, 기준금리 0.75%p 인상 가능성…1%p 인상 전망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의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 1989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AFP통신은 2일(현지시간) 영란은행 통화정책위원회(MPC)가 시장 컨센서스(예상치)에 따라 오는 3일 열리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 인상할 수 있다면서도 일각에서는 은행이 인플레이션을 대응하기위해 공격적으로 '울트라스텝'을 단행, 2.25%인 현 기준 금리를 1%p 인상할 가능성까지 존재한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애널리스트 "이달 1%p 이어 12월에도 1%p 올릴 듯" 전망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영국의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 1989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AFP통신은 2일(현지시간) 영란은행 통화정책위원회(MPC)가 시장 컨센서스(예상치)에 따라 오는 3일 열리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 인상할 수 있다면서도 일각에서는 은행이 인플레이션을 대응하기위해 공격적으로 '울트라스텝'을 단행, 2.25%인 현 기준 금리를 1%p 인상할 가능성까지 존재한다고 전했다.
만일 영란은행이 기준금리를 1.0%p 올리게되면 이는 33년만에 최대 상승폭으로 기록된다.
이펙 오즈카데스카야 스위스쿼트 선임 애널리스트는 "영란은행은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p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 이상 인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봤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영국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더욱 공격적인 긴축정책을 펼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존재한다.
영국 캐피털 이코노믹스(CE)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루스 그레고리는 "영란은행이 차기 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1%p 인상하고 12월에도 연속으로 1%p 인상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만약 국내 인플레이션이 고착화될 경우 영란은행은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영국 중앙은행은 지난 2020년 초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자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치인 0.1%로 대폭 낮췄다. 그러다 최근 불안정한 국제 정세와 전 세계적인 과잉 수요, 과잉 유동성으로 물가가 치솟자 영란은행은 지난해 12월부터 공격적으로 금리인상을 단행해왔다.
yoong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무인사진관서 성관계한 커플…"바닥엔 체모·체액, 청소하는데 현타오더라"
- '통아저씨' 이양승 "70년전 친모, 시부 몹쓸짓에 나 버리고 가출"
- 연쇄살인마 유영철 "밤마다 희생자 귀신들 나와 잠 못자" 괴로움 호소
- 성유리 "억울하다" 했지만…남편 안성현 징역 7년 구형에 벌금 20억·추징금 15억
- 유비빔, 불법영업 자백 "무허가 식당 운영하다 구속돼 집유…죄송"
- 짧은 치마 입은 여성 졸졸 쫓아간 남성, 사진 찍고 차량 틈에서 음란행위
- "오빠~ 아기 나와요"…'최애 가수' 콘서트장서 출산한 여성 팬
- 김민희 "10년만에 이혼 밝힌 이유? 남자들 다가올까봐…지인 남편도 만나자더라"
- 로버트 할리, 콩나물더미 내팽개쳐…아내 명현숙 오열
- 지하철서 맞은편에 불빛 쏜 노인…"젊은 여성 상대로만 하는 듯"[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