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한 ICBM 발사 규탄…추가 도발 자제하고 대화해야"

배재학 기자 2022. 11. 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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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북한이 '화성-17형'으로 추정되는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것을 규탄하며 추가 도발 자제와 대화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트위터에 글을 올려 "최근 북한의 연쇄적인 미사일 발사와 관련, 조현동 한국 외교부 1차관과 대화했다"며 "한국과 일본의 안보에 대한 우리의 공약은 철통과 같이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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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북한이 '화성-17형'으로 추정되는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것을 규탄하며 추가 도발 자제와 대화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트위터에 글을 올려 "최근 북한의 연쇄적인 미사일 발사와 관련, 조현동 한국 외교부 1차관과 대화했다"며 "한국과 일본의 안보에 대한 우리의 공약은 철통과 같이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는 북한의 도발을 비롯한 여러 공동의 도전을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외교부도 조 차관과 셔먼 부장관이 전화 통화에서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발사해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위협을 야기한 것을 강력히 규탄했으며, 이는 유엔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임을 지적했다고 전했습니다.

두나라 차관은 특히 한국이 이태원 참사로 인한 국가 애도 기간을 갖는 가운데 북한이 도발을 거듭하고 있다는 점을 개탄하면서, 한미가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향후 대응에 있어서 긴밀히 공조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에앞서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는 에이드리엔 왓슨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미국은 북한의 ICBM 발사를 규탄한다"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국가안보팀은 동맹 및 파트너 국가들과 긴밀히 협력해 상황을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배재학 기자jhb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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