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애도 기간 끝난다고 바로 일상 복귀는 아냐"[라디오쇼]

[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예능프로그램 '공조7' 제작발표회 /사진=홍봉진기자 honggga@

개그맨 박명수가 이태원 참사 애도 기간을 언급했다.

3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명수는 "요즘 상황이 상황인지라 '기분이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아이들 만큼은 아이들 나이에 맞게, 아이들처럼 지낼 수 있게 돌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토요일이면 국가 애도 기간이 끝난다"며 "하지만 그 기간이 끝난다고 우리가 원 상태로 돌아가는 건 아니다. 애도하는 마음과 슬픔은 계속 이어진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물론 원래의 생활로 돌아가서 일을 열심히 하고, 삶을 무탈하게 지내는 것 역시 우리의 도리"라고 덧붙였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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