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北, 반인륜적 도발 강력 규탄…벼랑으로 떨어질 것”

방재혁 기자 2022. 11. 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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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이틀째 이어진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온 국민이 대형 참사로 슬픔에 빠진 시기, 북한의 반인륜적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어제 북한이 쏜 미사일 3발 중 한 발은 NLL(북방한계선) 이남 지역에 탄착했다. 분단 이후 처음 있는 일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도발행위"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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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군사적 위협으로는 어떤 문제도 해결 못 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이틀째 이어진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온 국민이 대형 참사로 슬픔에 빠진 시기, 북한의 반인륜적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고위원들의 모두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뉴스1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어제 북한이 쏜 미사일 3발 중 한 발은 NLL(북방한계선) 이남 지역에 탄착했다. 분단 이후 처음 있는 일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도발행위”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오늘 탄도미사일 발사도 9·19 군사합의 정신 위배이자 유엔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북한에 거듭 촉구한다. 군사적 도발을 당장 멈추시라”고 했다.

이어 “연이은 군사적 위협으로 한반도를 긴장 상태로 몰아넣는 것으로는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며 “‘벼랑 끝 전술’을 펼치다 국제적 고립이라는 벼랑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은 이날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했다. 북한이 ICBM을 발사한 건 올해 7번째다. 전날에는 분단 이후 처음으로 동해 북방한계선 이남 우리 영해 근처로 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하는 등 4차례에 걸쳐 25발가량의 미사일을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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