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임직원 기증품 판매전 3년 만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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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들의 기증품 판매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현대중공업그룹 자선 바자회가 3년 만에 재개됐다.
현대중공업과 한국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 현대중공업MOS, 현대E&T 등 현대중공업그룹은 3일 아름다운가게 울산동구점에서 '아름다운 하루' 사랑의 기증품 판매전 행사를 개최했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이날 행사 판매 수익금에 소정의 후원금을 더한 총 1000만원을 다음달 중 아름다운가게 울산동구점에 기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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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임직원들의 기증품 판매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현대중공업그룹 자선 바자회가 3년 만에 재개됐다.
현대중공업과 한국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 현대중공업MOS, 현대E&T 등 현대중공업그룹은 3일 아름다운가게 울산동구점에서 '아름다운 하루' 사랑의 기증품 판매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중공업 이상균 사장을 비롯한 각 사 임직원 대표, 아름다운가게 박진원 이사장과 성은주 울산본부장, 손준이 동부지역사업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상균 사장은 "그룹 창립 50주년을 맞아 나눔과 순환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아름다운가게와 이번 행사를 함께 진행하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소중한 나눔의 장에서 많은 주민들이 실속 있게 물품을 구입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선물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994년 시작된 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난 2019년부터 중단됐다가 올해 3년 만에 재개됐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9월 약 2주에 걸쳐 임직원들로부터 의류와 잡화, 도서·음반, 가전제품 등 총 3500여점의 물품을 기증받았다.
특히 올해는 행사장이 기존 현대중공업 사내 체육관에서 아름다운가게 울산동구점으로 변경돼 임직원과 가족은 물론 많은 지역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이날 행사 판매 수익금에 소정의 후원금을 더한 총 1000만원을 다음달 중 아름다운가게 울산동구점에 기탁할 예정이다.
이 기부금은 아름다운가게에서 동구지역 취약계층을 돕는 '나눔보따리 사업'을 진행하는데 활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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