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임직원 기증품 판매전 3년 만에 재개

안정섭 2022. 11. 3. 13: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직원들의 기증품 판매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현대중공업그룹 자선 바자회가 3년 만에 재개됐다.

현대중공업과 한국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 현대중공업MOS, 현대E&T 등 현대중공업그룹은 3일 아름다운가게 울산동구점에서 '아름다운 하루' 사랑의 기증품 판매전 행사를 개최했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이날 행사 판매 수익금에 소정의 후원금을 더한 총 1000만원을 다음달 중 아름다운가게 울산동구점에 기탁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뉴시스]3일 아름다운가게 울산동구점에서 현대중공업그룹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 사랑의 기증품 판매전에 개최된 가운데 현대중공업그룹과 아름다운가게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중공업 제공) 2022.11.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임직원들의 기증품 판매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현대중공업그룹 자선 바자회가 3년 만에 재개됐다.

현대중공업과 한국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 현대중공업MOS, 현대E&T 등 현대중공업그룹은 3일 아름다운가게 울산동구점에서 '아름다운 하루' 사랑의 기증품 판매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중공업 이상균 사장을 비롯한 각 사 임직원 대표, 아름다운가게 박진원 이사장과 성은주 울산본부장, 손준이 동부지역사업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상균 사장은 "그룹 창립 50주년을 맞아 나눔과 순환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아름다운가게와 이번 행사를 함께 진행하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소중한 나눔의 장에서 많은 주민들이 실속 있게 물품을 구입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선물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994년 시작된 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난 2019년부터 중단됐다가 올해 3년 만에 재개됐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9월 약 2주에 걸쳐 임직원들로부터 의류와 잡화, 도서·음반, 가전제품 등 총 3500여점의 물품을 기증받았다.

특히 올해는 행사장이 기존 현대중공업 사내 체육관에서 아름다운가게 울산동구점으로 변경돼 임직원과 가족은 물론 많은 지역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이날 행사 판매 수익금에 소정의 후원금을 더한 총 1000만원을 다음달 중 아름다운가게 울산동구점에 기탁할 예정이다.

이 기부금은 아름다운가게에서 동구지역 취약계층을 돕는 '나눔보따리 사업'을 진행하는데 활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