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 소음에…" 술 마시고 윗집 찾아가 흉기 휘둘러

백나용 2022. 11. 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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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을 참지 못하고 흉기를 들고 윗집을 찾아가 행패를 부린 30대가 입건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위층 주민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로 3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제주시 한 다세대주택에 사는 A씨는 2일 오후 11시께 위층 집에 찾아가 초인종을 누른 뒤 60대 B씨가 나오자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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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층간소음을 참지 못하고 흉기를 들고 윗집을 찾아가 행패를 부린 30대가 입건됐다.

아파트 마루 슬리퍼 신은 주민 연합뉴스TV 캡처. 작성 이충원(미디어랩)

제주서부경찰서는 위층 주민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로 3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제주시 한 다세대주택에 사는 A씨는 2일 오후 11시께 위층 집에 찾아가 초인종을 누른 뒤 60대 B씨가 나오자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술을 마신 상태였으며, B씨는 A씨 손에 있던 흉기를 뺏으려다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A씨는 "층간 소음으로 화가나 그랬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dragon.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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