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첫 장애친화 산부인과 9일 문 연다

전북CBS 최명국 기자 2022. 11. 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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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전주 예수병원이 보건복지부 '장애친화 산부인과 지정·운영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예수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오는 9일 개원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도내 첫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여성 장애인이 불편 없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설과 장비, 인력 등을 갖춘다.

전북도 강영석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도내 여성 장애인의 의료접근성 보장과 의료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적극적 홍보와 운영 지원에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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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공모에 전주 예수병원 선정
휠체어 이동 공간과 전동 리프트 갖춰
전주 예수병원 전경. 예수병원 제공


전북도는 전주 예수병원이 보건복지부 '장애친화 산부인과 지정·운영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예수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오는 9일 개원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도내 첫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여성 장애인이 불편 없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설과 장비, 인력 등을 갖춘다.

휠체어 이동과 회전공간이 확보된 진료·분만·수술실 등의 시설과 함께 휠체어 체중계, 이동식 전동리프트, 흉부 X-ray, 전동침대 등을 설치한다.

시설 구축에 국비 등 2억5천만원이 투입되며 운영비 등으로 매년 1억5천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전문 의료 코디네이터를 통해 외래, 분만, 입원 등 모든 진료 과정에서 예약 및 동행 서비스를 지원한다.

전북도 강영석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도내 여성 장애인의 의료접근성 보장과 의료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적극적 홍보와 운영 지원에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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