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치구별 ‘심폐소생술’ 등 안전 교육 확대…비상상황 대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서울 시내 각 자치구가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심폐소생술(CPR) 등 안전교육 확대에 나섰습니다.
도봉구도 초등학생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연중 무료로 운영하며, 교육은 구청 지하 1층 심폐소생술교육장에서 주중(평일) 하루 2회 시행됩니다.
양천구는 양천생활안전체험교육관에서 구민과 양천구 소재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연중 상시 운영 중인 심폐소생술·외상 응급처치법 등 안전교육을 확대 운영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서울 시내 각 자치구가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심폐소생술(CPR) 등 안전교육 확대에 나섰습니다.
중랑구는 전 구민을 대상으로 무료 심폐소생술 교육을 연중 상시 운영한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심폐소생술은 심장이 멈췄을 때 인공적으로 혈액을 순환시키고 호흡을 돕는 응급치료법으로 심폐소생술을 하면 하지 않을 때보다 환자의 생존율이 3배 이상 높아집니다.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의 필요성과 방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으로 구성됩니다.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30분 중랑구 보건소 1층 심폐소생술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초등학생 이상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도봉구도 초등학생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연중 무료로 운영하며, 교육은 구청 지하 1층 심폐소생술교육장에서 주중(평일) 하루 2회 시행됩니다. 교육은 전화 도움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 영유아 심폐소생술, 기도폐쇄 응급처치 등 지도와 실습이 집중적으로 이뤄집니다.
신청은 도봉구 홈페이지와 1365자원봉사 포털, 전화(☎02-2091-4508∼9) 등을 통해 할 수 있습니다.
양천구는 양천생활안전체험교육관에서 구민과 양천구 소재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연중 상시 운영 중인 심폐소생술·외상 응급처치법 등 안전교육을 확대 운영합니다.
양천구는 이태원 사고로 급증한 안전교육 수요를 반영해 지역사회로 찾아가는 생활안전교육 회차를 100회 이상 늘려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안전 지식을 안내하기로 했습니다. 교육 수강을 원하는 구민은 양천생활안전체험교육관에 예약해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을 마친 수강생은 교육 이수증을 받게 됩니다.
영등포구는 3일과 10일 구조·응급처치사업의 하나로 관내 자동심장충격기(AED) 관리책임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합니다.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전문 응급구조사가 파견돼 심폐소생술의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합니다.
이와 함께 영등포구는 다음 달까지 자동심장충격기 구비 의무기관 64곳을 대상으로 정기점검을 시행합니다.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현황과 정상 작동 여부, 소모품 유효기간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미비한 점은 현장에서 시정하도록 조치할 계획입니다. 중대한 위법 사항은 과태료 부과 등으로 행정 처분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뉴스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이승재 기자 (sjl@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압사’ 신고 18시 34분 전에도 있었다…경찰 “무관한 신고로 판단”
- ‘공습경보’ 울릉군, 전국이 유사시 무방비 아닌가요?
- 경북 봉화 광산 사고, 생존확인용 시추 성공
- 국가 애도 기간에 ‘제주도 연수’?…“공부하러 가는데 왜 못 가냐”
- [특파원 리포트] 타이완 “2035년 한국 제치고 우리가 ‘이것’ 꼴등”
- [기자 눈Noon] ‘군중 눌림 현상’ 연구…참사 원인 규명될까
- 美, “북, 핵실험 포함 추가 도발 우려…러에 포탄도 몰래 제공”
- [현장영상] 이상민, 이태원 참사 늦게 인지한 이유 묻자 “사고 수습이 급선무”
- ‘3년 만에’…해외여행 늘면서 ‘지카바이러스’ 감염 확인
- 안면 골절 손흥민 결국 수술대에…카타르 월드컵 불발 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