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수사 등 고려해 국정조사 수용 여부 판단"

김경수 2022. 11. 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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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국정조사가 필요하다는 야당의 요구에 대해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수사 상황과 국회 차원 현안 질의 등을 고려해 수용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3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한일의원연맹 합동총회 행사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선 국정조사 요구서를 본 다음에 수용 여부나 범위, 시기 등을 판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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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국정조사가 필요하다는 야당의 요구에 대해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수사 상황과 국회 차원 현안 질의 등을 고려해 수용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3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한일의원연맹 합동총회 행사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선 국정조사 요구서를 본 다음에 수용 여부나 범위, 시기 등을 판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사태 수습이 우선인 점과 현재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 그리고 다음 주 월요일 행정안전부를 대상으로 긴급 현안질의가 예정되어 있는 점 등도 함께 고려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경찰 수뇌부에 대한 책임론이 커지고 있다는 질문에, 사태 수습과 애도가 먼저이고 수사 결과를 토대로 문책범위를 정하게 될 거라고 답했습니다.

다만, 책임의 경중을 따지면 용산경찰서장이 제일 책임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지난 정권 동안 경찰이 너무 정권과 밀착해 본연의 업무에 소홀하지 않았나 하는 지적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아울러 유족들의 슬픔에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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