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3분기 영업익 749억원…"건기식·와인 강화할 것"(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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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49억9400만원을 기록했다고 3일 잠정 공시했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1조4461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12.2% 늘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3.2%(51억원) 감소한 67억원을 기록했다.
주류 부문 1~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15.7%(783억원) 증가한 5754억원, 영업이익은 81.5%(170억원) 증가한 379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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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7842억5600만원…전년 동기 대비 12.2% ↑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49억9400만원을 기록했다고 3일 잠정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2% 감소한 수치다.
매출액은 7842억5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66억7200만원으로 49.5% 줄었다.
사업별로 음료 부문 3분기 실적(별도 기준)은 매출액 5374억원으로 전년 대비 11.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40억원으로 전년 대비 6.5% 감소했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1조4461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12.2% 늘었다. 영업이익은 1418억원으로 6.6% 확대했다.
탄산의 경우 '헬시 플레저' 트렌드 확산에 따른 제로 제품 인기와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확대에 힘입어 전년 대비 매출이 17% 증가했다. 커피 카테고리는 고물가 시대에 가성비 좋은 대용량 페트 커피 판매 호조에 따라 매출이 8% 성장했다.
생수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대비 3% 늘었다. 에너지음료는 올해 5월에 선보인 제로 칼로리 '핫식스 더킹 제로' 판매 호조에 힘입어 매출이 23% 증가했다.
롯데칠성은 음료 부문에서 제로 탄산음료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기 위해 내년 '밀키스 제로' 및 '2% 부족할때 아쿠아 제로'를 출시할 계획이다. 건기식 소재 확보를 통해 다양한 소비자 니즈에 맞춘 건강기능식품 사업도 확대하기로 했다.
주류 부문 3분기 실적(별도 기준)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4%(198억원) 늘어난 192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3.2%(51억원) 감소한 67억원을 기록했다.
'별빛청하'·'처음처럼 새로' 등 신제품 영향으로 소주·청주 매출이 각각 119억원·63억원 증가했다. 주류 부문 1~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15.7%(783억원) 증가한 5754억원, 영업이익은 81.5%(170억원) 증가한 379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칠성음료 측은 "향후에는 위스키 증류소·와이너리에 대한 투자 및 마주앙으로 대표되는 기존 와인 사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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