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국가지점번호판 확대 설치…응급상황 대처 능력 향상

강명수 2022. 11. 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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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는 재난 위험지역에서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국가지점번호판을 확대 설치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익산시는 천호산 임도와 당제산 등산로, 배산공원 등산로 등 주요 지점에 국가지점번호판 40개를 추가로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의 통행이 잦은 지역과 주요 산책길, 등산로 등 도로명이 없는 지역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지속적으로 설치하고 국가지점번호판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위급상황시 신고와 출동 등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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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전북 익산시는 재난 위험지역에서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국가지점번호판을 확대·설치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사진 =익산시 제공) 2022.11.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재난 위험지역에서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국가지점번호판을 확대 설치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익산시는 천호산 임도와 당제산 등산로, 배산공원 등산로 등 주요 지점에 국가지점번호판 40개를 추가로 설치했다.

국가지점번호판은 재난이나 응급상황 발생 예상지역을 고려해 총 275개소가 운영된다.

시는 2017년 미륵산 및 함라산 등산로 일원을 시작으로 시민들이 많이 찾는 주요 등산로와 자전거도로 등에 조성돼 왔다.

시는 일제 조사를 통해 훼손, 망실된 국가지점번호판을 정비해 위치표기 체계 정확성을 높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의 통행이 잦은 지역과 주요 산책길, 등산로 등 도로명이 없는 지역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지속적으로 설치하고 국가지점번호판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위급상황시 신고와 출동 등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지점번호는 소방·경찰 등 기관별 위치 체계를 하나로 통합해 건물이 없어 위치를 찾기 어려운 지역에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부여한 위치 정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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