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쇼크' 흡수한 코스피, 2300선 회복 [fn오후시황]

한영준 2022. 11. 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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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12월 금리 인상폭을 줄이지 않겠다는 강경 발언을 했지만, 코스피는 2300선을 회복하며 금리 인상 충격을 흡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36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6포인트(0.23%) 하락한 2330.87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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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12월 금리 인상폭을 줄이지 않겠다는 강경 발언을 했지만, 코스피는 2300선을 회복하며 금리 인상 충격을 흡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36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6포인트(0.23%) 하락한 2330.8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4425억원, 외국인이 244억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기관들이 4835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3.69%), 삼성SDI(2.21%), LG화학(1.64%) 등 2차전지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반해 카카오(-4.59%)와 네이버(NAVER·-3.16%) 등의 플랫폼 기업, 기아(-2.57%)와 현대차(-2.12%) 등 자동차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24%), SK하이닉스(-1.78%), 삼성바이오로직스(-0.57%), 셀트리온(-1.33%) 등도 하락세다.

코스닥은 1시 40분 기준 전일 대비 4.01포인트(0.58%) 내린 693.36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은 793억원, 외국인은 88억원의 매수세를 형성하고 있고, 기관은 823억원을 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 대부분이 내림세를 보이는 가운데, 에코프로비엠(1.91%), 엘앤에프(0.42%), 에크프로(3.27%), 천보(2.46%), 리노공업(1.10%)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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