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적십자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이태원 참사 심리상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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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가 운영하는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이태원 참사로 불안, 우울 등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리지원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사고 직접 당사자가 아니더라도 직·간접 피해자이거나 언론 및 SNS를 통해 노출된 사고 영상 등에 대한 반복적인 시청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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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가 운영하는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이태원 참사로 불안, 우울 등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리지원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사고 직접 당사자가 아니더라도 직·간접 피해자이거나 언론 및 SNS를 통해 노출된 사고 영상 등에 대한 반복적인 시청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현재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는 부산시청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서 지난 2일부터 심리지원 부스를 운영 중이며, 이 곳은 부산시민 누구나 상담이 가능하다.
김영백 부산적십자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가족이나 지인을 잃거나 사고 목격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이 계시다면 전문가 상담을 통해 심리정신적으로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재난 경험자의 충격을 해소하고 정신건강 증진 및 심리회복 지원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대한적십자사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위탁받아 전국 17개 시·도별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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