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 속 산청·함양서 산불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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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 속에 경남 산청·함양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3일 오전 9시40분께 산청군 신등면 양전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대원 9명과 장비 1대를 동원해 20분만인 오전 10시에 불길을 잡았다.
2일 오후 6시38분께는 함양군 유림면 손곡리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42여분 만에 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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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뉴스1) 김대광 기자 = 건조한 날씨 속에 경남 산청·함양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3일 오전 9시40분께 산청군 신등면 양전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대원 9명과 장비 1대를 동원해 20분만인 오전 10시에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0.01ha 면적의 임야가 불탄 것으로 조사됐다. 당국은 주민이 농산폐기물을 소각하다가 불씨가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일 오후 6시38분께는 함양군 유림면 손곡리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42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야산 일대 임야 0.03ha가 불에 탔다.
산림당국은 "산림인접지에서 농산폐기물과 생활쓰레기를 소각하는 행위를 자제하여 주시기 바란다"며 "국민 여러분의 산불예방 동참이 산불방지의 지름길이니 많은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vj377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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