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개인하수처리시설 '책임실명제' 호응

최현구 2022. 11. 3. 13: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서산시가 시행하는 개인하수처리시설 책임실명제가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개인하수처리시설 책임실명제는 건축물 등에서 발생하는 오수를 처리하는 시설에 준공 검사 시 시공 업체의 연락처와 오수처리시설 시공 사항이 적힌 스티커를 현장에 부착하는 제도다.

시는 시공업체들의 책임감을 높이고 문제 발생 시 스티커에 기재된 시공업체를 통해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하고 환경오염을 예방하고자 개인하수처리시설 책임실명제를 운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지관리 편리성 및 수질오염 예방 효과

현장에 부착된 개인하수처리시설 책임실명제 스티커. / 서산시 제공

[더팩트 | 서산=최현구 기자] 충남 서산시가 시행하는 개인하수처리시설 책임실명제가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개인하수처리시설 책임실명제는 건축물 등에서 발생하는 오수를 처리하는 시설에 준공 검사 시 시공 업체의 연락처와 오수처리시설 시공 사항이 적힌 스티커를 현장에 부착하는 제도다.

시는 시공업체들의 책임감을 높이고 문제 발생 시 스티커에 기재된 시공업체를 통해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하고 환경오염을 예방하고자 개인하수처리시설 책임실명제를 운영했다.

사업이 시작된 지난 3월부터 10월 말까지 총 368건의 개인하수처리시설에 스티커를 부착했다.

지난 4월 준공된 건축물의 관계자에 따르면 "업체명이 들어간 스티커를 부착하니 시공업체의 책임감이 더 커져 성실하게 시공한 것 같다"며 "시설관리자의 도움 요청 시 신속하게 대응해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운영하는 관리 운영자도 "문의 사항이 있거나 고장이 발생할 경우 이전에는 공사업체, 설계업체 등 여러 곳을 알아보느라 시간이 오래 걸려서 불편했는데 이제는 스티커에 있는 시공업체에 연락해 쉽게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영호 건축허가과장은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정확한 시공과 준공도 중요하지만 사후 관리도 준공 못지않게 중요하다"며 "책임실명제를 내실 있게 운영해 수질오염 방지 및 쾌적한 생활환경이 유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