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3500여점 기증…자선 바자회 재개

울산CBS 반웅규 기자 2022. 11. 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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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증품 판매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현대중공업그룹의 자선 바자회 행사가 3년 만에 재개됐다.

현대중공업그룹은 3일 아름다운가게 울산동구점에서 사랑의 기증품 판매전 행사를 열었다.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고자 지난 1994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중단됐다가 올해 3년 만에 재개됐다.

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 1%나눔재단 이사장은 행사 판매 수익금에 후원금을 더해 총 1천만 원을 아름다운가게에 기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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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은 3일 아름다운가게 울산동구점에서 사랑의 기증품 판매전 행사를 열었다. 현대중공업 제공


기증품 판매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현대중공업그룹의 자선 바자회 행사가 3년 만에 재개됐다.

현대중공업그룹은 3일 아름다운가게 울산동구점에서 사랑의 기증품 판매전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현대중공업, 한국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 현대중공업MOS, 현대E&T 등이 참여했다.

이상균 현대중공업 사장은 "그룹 창립 주년을 맞아 나눔과 순환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아름다운가게'와 의미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소중한 나눔의 장에서 많은 주민 분들이 실속 있게 물품을 구입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선물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했다.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고자 지난 1994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중단됐다가 올해 3년 만에 재개됐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9월에 임직원들로부터 의류와 잡화, 도서, 음반, 가전제품 등 3500여 점의 물품을 기증받았다.

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 1%나눔재단 이사장은 행사 판매 수익금에 후원금을 더해 총 1천만 원을 아름다운가게에 기탁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아름다운가게에서 동구 지역 취약계층을 돕는 '나눔보따리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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