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日아소 다로 전 총리, 이태원 참사 분향소 조문…"양국관계 복원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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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민당 부총재인 아소 다로(麻生太郞) 전 총리가 3일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아소 전 총리는 전날 일한협력위원회 회장 자격으로 한국을 방문, 비공개로 윤석열 대통령을 만났다.
아소 전 총리와 함께 한일·일한 협력위원회 간부일행은 서울광장에 마련된 조문소를 찾아 헌화를 하며 이태원 참사 사망자의 명복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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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동원 기자 = 일본 자민당 부총재인 아소 다로(麻生太郞) 전 총리가 3일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아소 전 총리는 전날 일한협력위원회 회장 자격으로 한국을 방문, 비공개로 윤석열 대통령을 만났다. 아소 전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 후 방명록을 작성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아소 전 총리와 함께 한일·일한 협력위원회 간부일행은 서울광장에 마련된 조문소를 찾아 헌화를 하며 이태원 참사 사망자의 명복을 빌었다.
아소 전 총리와 일한 협력위원회 간부일행의 이번 방한은 최근 증가되는 북한의 도발 등 위기에 공동 대처하고, 전 세계에 불어온 경제불황에 상호 협력을 통한 위기 극복과 새 세계 질서의 형성에 공동으로 주도해 나가는 방안 등을 협의 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양국 정부의 협력과 국민들의 친선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한일협력위원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도모하는 목적도 있다.
아소 전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을 전날인 2일 오후에 예방하고, 3일 오전에는 박진 외교부장관과도 만났다. 아소 부총재는 박진 외교부장관과도 만나 주변국 들에 비해 약세인 군사 협력과 상대적 강세인 경제 협력도 강화하는 한편, 현안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이에 박 장관도 “아소 회장에게 한일관계 위해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문단은 이날 청와대를 방문해 국민들에게 개방된 청와대를 보고, 미림학원을 방문해 전자 앨범·방명력을 살펴보고 디지털화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newskij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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