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배용준, 2022시즌 KPGA 코리안투어 신인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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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22)이 2022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신인상을 확정지었다.
한국프로골프협회는 11월 2일 "배용준이 신인상에 해당하는 '까스텔바작 명출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장희민이 '골프존-도레이 오픈'의 불참을 알리며 배용준이 2022년 '까스텔바작 신인상(명출상)'을 수상을 확정했다.
한편 배용준은 11월 3일부터 나흘간 경북 구미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열리는 KPGA 코리안투어 골프존-도레이 오픈(총상금 7억 원)에 출전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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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배용준(22)이 2022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신인상을 확정지었다.
한국프로골프협회는 11월 2일 "배용준이 신인상에 해당하는 '까스텔바작 명출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까스텔바작 신인상 포인트 부문에서 2490.47포인트로 1위를 달리고 있던 배용준은 1242.88포인트로 2위에 위치한 장희민(20)을 1247.59포인트 차로 따돌렸다.
올 시즌 골프존-도레이 오픈과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개 대회가 남은 가운데 까스텔바작 신인상 포인트는 우승자에게 900점, 2위에게 480점을 지급해 남은 2개 대회 결과에 따라 2022년 ‘까스텔바작 신인상(명출상)’의 주인공이 탄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장희민이 ‘골프존-도레이 오픈’의 불참을 알리며 배용준이 2022년 ‘까스텔바작 신인상(명출상)’을 수상을 확정했다.
올 시즌 16개 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배용준은 지난 7월 열린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우승 포함 4차례 톱10에 드는 등 13개 대회서 컷 통과했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는 4위(4250.46P), 제네시스 상금순위는 11위(3억 3636만 1962원)를 기록하는 등 성공적인 데뷔 첫 해를 보내고 있다.
배용준은 “투어에 입성한 뒤 처음으로 받게 된 시즌 타이틀인 만큼 기쁘다. 또한 생애 단 한 번 받을 수 있는 상이기 때문에 더욱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전하며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다. 최종전 최종라운드의 마지막 홀까지 최선을 다해 시즌을 마칠 것”이라는 각오를 다졌다.
아마추어 시절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국가대표로 활동한 배용준은 2018년 ‘허정구배 제65회 한국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대회’, ‘호심배 아마추어 선수권대회’, 2019년 ‘제23회 매경 솔라고배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대회’, ‘제26회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대회’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2020년 11월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했고 지난해에는 KPGA 코리안투어와 KPGA 스릭슨투어를 병행했다. 2021 시즌 KPGA 코리안투어 7개 대회에 나서 제네시스 상금순위 37위에 자리해 이번 시즌 시드를 확보해 코리안투어에 정식 데뷔했다.
지난 8월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코리아에서 배용준과 동반라운드를 펼친 브룩스 켑카의 동생 체이스 켑카(미국)는 배용준에 대해 "재능이 많은 선수고 특히 부드러운 스윙을 가졌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배용준은 11월 3일부터 나흘간 경북 구미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열리는 KPGA 코리안투어 골프존-도레이 오픈(총상금 7억 원)에 출전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사진=배용준/KPGA 제공)
뉴스엔 이태권 ag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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