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하루에 발사한 미사일 약 1000억 원 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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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2년 11월 3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
[이용환 앵커]
조금 제가 궁금했던 대목이 하나 있었어요. 북한이 경제 상황이 그렇게 어렵다는 건 주지의 사실인데, 돈이 다 어디에서 나서 저렇게 막 미사일을 빵빵 쏘아댈까. 저게 의문이었는데요. 한 번 보시죠. 어제 하루에만 북한이 미사일 쏜 게요, 돈으로 따지면, 정확한 건 아니겠습니다만, 대략 한 1000억 원 정도가 들었답니다. 어제 하루 미사일 쏜 비용이 1000억 원. 북한이 이번에 발사한 미사일은 한 발에 200~300만 달러 정도다. 총 5000만 달러에서 7500만 달러 지출이 추정된다. 북한이 1년간 쌀 수입할 돈을 다 날린 거예요. 어제 하루 동안 미사일 비용이 1000억 원. 우리 김영우 의원.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
이렇게 보면 될 것 같아요. 제가 이제 국방위에 있을 때도 쭉 보면 북한 입장에서는요, 핵 무기 개발하거나 탄도미사일 개발하는 것이 다른 국방력 강화하는 것보다 싸게 먹힙니다, 오히려. 예를 들면 전략폭격기 같은 것, 전투기 같은 것 1000억 원 넘어가거든요? 그다음에 여러 가지 이지스, 예를 들면 구축함이라든지 이런 것 막 그냥 많이 들어가면 조 단위까지 들어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북한으로서는 오히려 그런 재래식 무기를 더 첨단화하는 것보다는 핵 무력 완성을 하는 게 훨씬 경제적이란 말이죠. 그리고 그건 외교의 또 수단이 될 수가 있잖아요, 동시에.
국방력의 수단일 수도 있지만. 협상력을 끌어올리고. 그렇기 때문에 지금 많은 돈이 들어가지만, 북한으로서는 오히려 저것이 살길이라고 생각을 하는 것 같고. 그다음에 지금 장거리, 중거리, 단거리 지금 막 섞어 쏘는데. (종류별로 다 쏴요.) 이제는 아마 북한이 저런 무기들을 실전 배치에 들어가기 직전에 나타난 모습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어차피 핵무기도 이제 선제공격할 수 있는 것을 법제화했고, 그렇다면 이제 단거리, 중거리 모든 정말 섞어 쏘기 할 수 있는, 실전에 필요한 그런 무기들을 실전 배치에 앞선 그런 훈련을 하는 것이다. 이런 생각이 조금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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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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