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백신연구소, 3세대 B형간염 백신 임상1상 투여 완료

2022. 11. 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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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 계열사 차백신연구소(대표이사 염정선)가 3세대 B형간염 예방백신 'CVI-HBV-002'의 임상1상 투여를 마쳤다고 밝혔다.

차백신연구소는 2021년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세대 B형간염 예방백신의 국내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서(IND) 승인을 받았다.

차백신연구소는 기존의 B형간염 예방백신을 맞아도 방어효과가 없는 무반응자군에서도 방어효과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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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차바이오텍 계열사 차백신연구소(대표이사 염정선)가 3세대 B형간염 예방백신 ‘CVI-HBV-002’의 임상1상 투여를 마쳤다고 밝혔다.

차백신연구소는 2021년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세대 B형간염 예방백신의 국내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서(IND) 승인을 받았다. 이후 스크리닝(선별검사) 시 B형간염에 대한 항체가 음성인 만 19세 이상 65세 미만의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CVI-HBV-002 투여를 끝냈다.

앞으로 1년 간 추적관찰하면서 안전성, 내약성, 탐색적 면역원성을 평가해 다음 단계 임상을 준비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CVI-HBV-002는 3세대 항원인 L-HBsAg과 면역증강제 L-pampo (엘-팜포)를 포함하고 있다. L-HBsAg는 차백신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3세대 항원으로, 2세대 항원보다 면역원성이 높다. 면역증강제 L-pampo는 체액성 면역반응과 세포성 면역반응을 동시에 유도해 체액성 면역기능이 대부분인 타사 면역증강제보다 효과가 좋다고 설명했다.

차백신연구소는 기존의 B형간염 예방백신을 맞아도 방어효과가 없는 무반응자군에서도 방어효과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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