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년 전 그날' 기억하며 독립의 의미와 애국심을 배우다

청주교육지원청, 93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 기념식 개최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청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재환)은 93회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아 3일 청주중학교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충북교육청 제공)/ 뉴스1

충북 청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재환)은 93회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아 3일 청주중학교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학생독립운동은 일본 제국주의의 지배에 저항해 일어났던 대표적인 민족운동으로 3·1운동, 6·10만세운동과 함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다.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은 학생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 발전해 학생들에게 자율역량과 애국심을 함양하는 날이다.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한 기념식에는 청주중학교 학생회와 교직원, 청주교육지원청 교직원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독립을 위해 희생한 학생독립운동가들과 순국선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묵념과 헌화를 했다.

청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과거의 역사에서 독립의 의미와 애국심을 배우고, 민주시민으로서의 현재와 미래를 가꾸어가는 학생들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청주교육지원청은 93회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기념하기 위해 학생들이 함께 만들고 참여하는 93회 청주 학생독립운동기념일 캠페인 인증사진 공모전과 3회 청주 학생 영상제 행사를 함께 열고 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