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비에르만 있나…토트넘 허리가 탄탄한 ‘두 번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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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고 벤탄쿠르 역시 그 활약을 칭찬받아 마땅하다.
매체는 "토트넘은 벤탄쿠르의 활약에 힘입어 경기를 주도할 수 있었고, 벤탄쿠르는 근육 통증으로 경기장을 떠나기 전까지 꾸준히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가장 중요한 시기에 미드필드에서 최고의 수준을 선보였다"라며 벤탄쿠르의 활약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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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로드리고 벤탄쿠르 역시 그 활약을 칭찬받아 마땅하다.
이번 시즌 토트넘 훗스퍼는 경기력에 대한 비판을 받고 있다. 극적인 득점 등으로 결과를 가져오고는 있지만, 좋지 않은 경기력이 유지된다면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기는 힘들다는 의견이다. 그러나 팀 전체와는 뛰어난 경기력으로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는 평가를 듣고 있는 몇몇 선수들도 존재한다.
해리 케인,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대표적이다. 먼저 케인은 엘링 홀란드의 어마어마한 득점 페이스에 가려져 있지만, 이번 시즌 13경기에서 10골 1도움을 올리며 뛰어난 득점 감각을 발산하고 있다. 호이비에르도 이미 자신의 커리어 하이와 같은 수치의 득점을 기록했고, 극적인 순간에 역전골을 넣는 클러치 능력을 발휘하는 등의 활약으로 주목받았다. 기존 장점으로 꼽히던 높은 활동량과 공수가담은 당연히 유지된 채 말이다.
벤탄쿠르도 빠질 수 없다. 벤탄쿠르는 호이비에르와 함께 이번 시즌 대부분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발을 맞추고 있다. 벤탄쿠르 역시 호이비에르처럼 높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하는 적극적인 공수가담이 특기다. 다른 동료들보다 한 발 더 많이 뛰는 호이비에르와 벤탄쿠르 덕에 다른 선수들은 편하게 자신들이 하려는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지난 본머스전에서는 극적인 역전골도 넣었다. 0-2로 끌려가던 토트넘이 2-2까지 따라잡은 상황, 벤탄쿠르는 후반전 추가시간에 극장골을 터트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벤탄쿠르의 활약은 현지에서도 계속해서 주목하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벤탄쿠르의 활약을 집중 조명하며 “이적료와는 상관없이 벤탄쿠르는 토트넘 입장에서 센세이셔널한 영입이다. 벤탄쿠르, 그리고 그와 함께 합류한 데얀 쿨루셉스키는 토트넘이 팀을 재건하는 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라며 벤탄쿠르가 토트넘의 주축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직전 경기였던 올림피크 마르세유전 활약을 주목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벤탄쿠르의 활약에 힘입어 경기를 주도할 수 있었고, 벤탄쿠르는 근육 통증으로 경기장을 떠나기 전까지 꾸준히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가장 중요한 시기에 미드필드에서 최고의 수준을 선보였다”라며 벤탄쿠르의 활약을 칭찬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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