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강원도 양양 '땅 꺼짐' 원인은 시공사 부실시공 탓"

최기성 2022. 11. 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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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군 낙산해수욕장 인근에서 발생한 대형 지반 침하 사고 원인은 시공사 부실시공 때문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토교통부 중앙지하사고조사위원회는 오늘(3일)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시공한 건설회사에 4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고조사위는 해안가의 모래 지반 특성상 토사가 유실되기 쉽고, 지하수 유동량도 많은 특수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아 지반이 침하 됐다면서, 부실시공이 누적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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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군 낙산해수욕장 인근에서 발생한 대형 지반 침하 사고 원인은 시공사 부실시공 때문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토교통부 중앙지하사고조사위원회는 오늘(3일)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시공한 건설회사에 4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고조사위는 해안가의 모래 지반 특성상 토사가 유실되기 쉽고, 지하수 유동량도 많은 특수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아 지반이 침하 됐다면서, 부실시공이 누적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8월 3일 낙산해수욕장 20층짜리 숙박시설 신축공사 현장에선 가로 12m, 세로 8m, 깊이 5m 크기의 대형 땅 꺼짐이 발생했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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