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 초·중학생 동아리가 학교 앞 안전문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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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지역 초·중학교 학생 동아리 '더워너비'가 증산초등학교 입구의 안전 문제를 해결했다.
더워너비 소속 증산초 학생들은 지난 5월 안전한 스쿨존 조성을 위해 정선군에 의견서를 제출했고, 지난달 28일 정선군의 도움을 받아 학교 입구 두 곳에 옐로카펫과 노란 발자국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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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정선지역 초·중학교 학생 동아리 '더워너비'가 증산초등학교 입구의 안전 문제를 해결했다.
더워너비 소속 증산초 학생들은 지난 5월 안전한 스쿨존 조성을 위해 정선군에 의견서를 제출했고, 지난달 28일 정선군의 도움을 받아 학교 입구 두 곳에 옐로카펫과 노란 발자국을 설치했다.
40여명의 학생으로 이뤄진 더워너비는 강원랜드 학교사회복지사업의 하나로 지난 5월 발대식을 했다.
더워너비는 지역축제 부스 운영, 낙후 학교 사회복지실 공론화 및 새 단장, 지역 유료주차장 개설 참여, 어두운 밤길을 밝히는 발광다이오드(LED) 억새 아이디어 제안 등 지역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더워너비는 오는 29일 강원랜드 사회공헌센터에서 성과 공유회를 할 예정이다.
안기태 강원랜드 사회공헌팀장은 "더워너비는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직접 교류해 문제 해결에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어린이 놀이터 조성 등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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