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살자 머스크, 트위터 직원 50% 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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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 직원 50% 해고를 추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머스크가 트위터 직원 3700명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머스크는 또한 트위터의 기본 정책인 재택근무를 뒤엎고 전 직원의 사무실 근무를 추진하고 있다.
머스크가 대규모 감원을 추진하는 것은 트위터 인수에 너무 많은 비용을 지불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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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최근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 직원 50% 해고를 추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머스크가 트위터 직원 3700명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는 전 직원의 약 50%에 해당한다.
머스크는 또한 트위터의 기본 정책인 재택근무를 뒤엎고 전 직원의 사무실 근무를 추진하고 있다.
머스크가 대규모 감원을 추진하는 것은 트위터 인수에 너무 많은 비용을 지불했기 때문이다. 그는 트위터 인수에 440억 달러(약 62조)를 썼다.
전문가들은 금리인상기로 기술기업의 주가가 연일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머스크가 조금만 늦게 트위터 인수를 추진했다면 훨씬 싼값에 트위터를 인수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블룸버그는 내부 소식통을 인용, 당초 머스크는 75%의 인력을 해고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50%로 줄였다고 전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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