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이색 여행지로 단양 천연동굴 주목

이상진 기자 2022. 11. 3. 13: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단양지역 천연동굴이 이색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단양 천연동굴은 영겁의 시간과 물이 빚어낸 자연의 신비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카르스트 지형인 단양에는 180여 개의 석회암 천연동굴이 지역 전체에 골고루 분포돼 있으며, 고수동굴, 온달동굴, 천동동굴이 가장 많이 알려진 곳이다.

군 관계자는 "신비로운 자연의 조화를 간직하고 있는 단양의 천연동굴은 한 겨울에도 영상의 온도를 유지해 겨울 가족여행지로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굴 내부 1년 내내 영상 15도 유지
단양군 영춘면에 있는 온달동굴 산호 전경. 사진=단양군 제공.

[단양]단양지역 천연동굴이 이색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단양 천연동굴은 영겁의 시간과 물이 빚어낸 자연의 신비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동굴 내부는 1년 내내 영상 15도 정도로 기온이 일정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카르스트 지형인 단양에는 180여 개의 석회암 천연동굴이 지역 전체에 골고루 분포돼 있으며, 고수동굴, 온달동굴, 천동동굴이 가장 많이 알려진 곳이다.

고수동굴 입구에는 석회암 동굴의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는 전시관과 인터액티브 영상관이 마련돼 있다.

동굴 안에는 독수리와 도담삼봉, 사랑 등 갖가지 형상물을 떠올리게 하는 바위들이 즐비해 보는 이들의 탄식을 자아내게 한다.

천동동굴은 종유석과 석순, 석주, 종유관이 숲처럼 장관을 이루는 동굴밀림과 갖가지의 퇴적물이 즐비해 동굴의 표본실로 불린다.

영춘면 온달관광지에 있는 온달동굴은 4억 5000만 년 전부터 생성됐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1979년 천연기념물 제261호로 지정됐다.

총 길이 800m의 온달동굴은 1-3층으로 구분돼 있으며, 아기자기한 석순이 많고 지하수량이 풍부해 현재까지도 생성물이 자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신비로운 자연의 조화를 간직하고 있는 단양의 천연동굴은 한 겨울에도 영상의 온도를 유지해 겨울 가족여행지로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