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와 골절' 손흥민 결국 수술대로...월드컵 출전 무산 위기

허재원 2022. 11. 3. 13: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우리 축구대표팀에 대형 악재가 터졌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안면 골절 진단을 받아 수술을 받기로 하면서 월드컵 출전도 불투명해졌습니다.

당장 7일 리버풀전은 뛸 수 없게 됐고, 3주도 채 남지 않은 월드컵 출전도 장담할 수 없는 최악의 상황에 빠지게 됐습니다.

다만 보호마스크를 쓰고 월드컵에 출전한다고 해도 정상적인 경기를 펼칠 수 있을지는 매우 불투명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출처: AP통신

[앵커]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우리 축구대표팀에 대형 악재가 터졌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안면 골절 진단을 받아 수술을 받기로 하면서 월드컵 출전도 불투명해졌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토트넘 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진단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마르세유와의 경기에서 다친 왼쪽 눈 부위 뼈가 부러졌다는 진단을 받았고,

이번 주말에 수술을 받은 뒤 재활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당장 7일 리버풀전은 뛸 수 없게 됐고, 3주도 채 남지 않은 월드컵 출전도 장담할 수 없는 최악의 상황에 빠지게 됐습니다.

재활 기간이 얼마나 필요할지는 아직 예상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보호마스크를 쓰고 월드컵에 출전한다고 해도 정상적인 경기를 펼칠 수 있을지는 매우 불투명합니다.

오는 24일 우루과이와의 첫 경기가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축구대표팀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권창훈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손)흥민이 형에 대해 모두 걱정을 하고 있고, 흥민이 형이 빨리 회복할 수 있게 하나가 돼서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진수 / 축구대표팀 수비수 : 책임감이 강한 친구이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이고 주장이기 때문에 쉽게 포기할 거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축구 대표팀의 월드컵 최종 엔트리 발표는 오는 12일.

현재 상황으로는 손흥민의 대표팀 합류 자체가 불투명합니다.

[이재철 / 대한축구협회 홍보팀장 : 토트넘 의무팀과 저희 의무팀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고, 금주 중에 수술할 예정이고 경과를 지켜보면서 협의해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최종 명단에 포함된다고 해도, 13일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경기 직후 대표팀의 카타르 베이스캠프로 합류하려던 계획은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