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쇼트트랙 임효준, 부상 심하지 않아…근육통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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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쇼트트랙 세계챔피언 임효준(26)이 허리 문제가 심각하지 않다는 진단을 받았다.
임효준은 10월31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막을 내린 2022-23 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에 출전했다가 혼성계주 준결선 경기 도중 허리를 다쳤다.
장징 감독은 이번 시즌 전반기 중국 쇼트트랙대표팀을 구성하면서 베이징동계올림픽 2관왕 런쯔웨이(25)를 아예 제외하고 임효준을 남자 1번 선수, 즉 에이스로 지명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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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쇼트트랙 세계챔피언 임효준(26)이 허리 문제가 심각하지 않다는 진단을 받았다. 중국 귀화 후 참가한 첫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관대회에서 당한 부상이다.
장징(49) 감독은 1일 중국 국영 언론 ‘신화퉁쉰서’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병원 검사 결과 뼈·관절 문제는 아니다. (서 있으면 괜찮지만) 쪼그리고 앉으면 여전히 통증을 느낀다”며 임효준 상태를 설명했다.
임효준은 10월31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막을 내린 2022-23 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에 출전했다가 혼성계주 준결선 경기 도중 허리를 다쳤다.
장징 감독은 “의사는 며칠 안에 사라질 아픔이라고 예상했다. 얼마나 빨리 괜찮아지는를 살펴보면서 임효준 쇼트트랙 2차 월드컵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5~7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진행된다.
부상 후 쇼트트랙 1차 월드컵 남은 일정을 포기하자 “중국대표팀 스태프가 계속 마사지 치료를 해주고 있다”는 얘기가 흘러나왔다. 장징 감독은 “임효준은 출전 강행 의지가 강했다. 기권에 대해 화를 낼까 불안했을 정도”라며 당시에도 가벼운 문제였다고 밝혔다.
임효준이 월드컵 2차 대회에 불참하더라도 역시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이달 11~13일 열리는 4대륙 선수권까지는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장징 감독은 이번 시즌 전반기 중국 쇼트트랙대표팀을 구성하면서 베이징동계올림픽 2관왕 런쯔웨이(25)를 아예 제외하고 임효준을 남자 1번 선수, 즉 에이스로 지명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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