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찰병원 분원 1차 후보지 3곳 내주초 발표… 경찰청 막판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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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 부지를 응모한 전국 19개 지자체간 치열한 유치 경쟁(10월 31일 본지·온라인 보도)이 벌어지고 있는 국립경찰병원 분원 건립 1차 후보지 3곳에 대한 선정결과가 내주초 발표될 전망이다.
3일 경찰청 '경찰병원 분원건립TF' 관계자는 최종 선정에 앞서 1차 실사후보부지 3곳에 대한 선정결과 통보와 관련, "일단 이번주에는 없다"고 말해 경찰청이 사전에 공표한 '평가 절차와 일정' 등 기준에 따라 사실상 다음주 초에는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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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7곳 포함 전국 19개 지자체에서 24개 부지 신청
24개 부지를 응모한 전국 19개 지자체간 치열한 유치 경쟁(10월 31일 본지·온라인 보도)이 벌어지고 있는 국립경찰병원 분원 건립 1차 후보지 3곳에 대한 선정결과가 내주초 발표될 전망이다.
3일 경찰청 ‘경찰병원 분원건립TF’ 관계자는 최종 선정에 앞서 1차 실사후보부지 3곳에 대한 선정결과 통보와 관련, “일단 이번주에는 없다”고 말해 경찰청이 사전에 공표한 ‘평가 절차와 일정’ 등 기준에 따라 사실상 다음주 초에는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TF는 지난 10월 6일 응모한 지자체가 속한 광역지자체에 보낸 ‘경찰병원 분원 후보지 평가 및 선정 계획’의 ‘추진 일정(안)’을 통해 1차 평가를 10월 3주~4주에 실시한 후 11월 1주에 2차평가후보지(실사후보지) 3곳을 선정·통보한 뒤, 11월 2~3주에 3곳을 대상으로 부지실사와 최종평가를 진행해 11월 4주에 우선협상대상지를 선정·발표한다는 계획을 밝힌바 있다.
다만 주관기관(경찰병원 분원 건립 T/F)의 사정에 따라 연기·조정될 수 있다는 단서를 달았기 때문에 부분적으로 일정이 지연될순 있지만 추진일정을 공표한 만큼 전체 일정을 늦추진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럴 경우 다음주초인 오는 7일~9일 사이에 3곳의 1차 실사후보지에 대한 선정결과가 공식 통보될 것으로 예측된다.
경찰청 ‘경찰병원 분원건립TF’가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한 ‘부지평가위원회’의 1차 평가 대상은 춘천·원주·동해·홍천·횡성·화천·철원 등 강원도내 7곳을 비록해, 경남 창원·하동·함안, 충남 아산, 충북 제천 등 전국 19개 지자체에서 지원한 24개 부지이다.
2차평가후보지 3곳이 선정되면 위원 9명이 부지가 속한 지자체를 각각 방문, 현장을 실사하고 지자체와 질의 답변을 통해 설명을 청취한 뒤, 1주일 동안 최종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지평가위원회는 2차 평가에서 분원 건립·운영상의 지원, 인근 지역 도시개발계획, 지자체 지원의 실현 가능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지자체 지원 및 실현 가능성’에 가점을 매긴후, 2차평가결과와 1차평가결과를 최종 합산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경찰청은 지난달 6일 정책적·경제적 측면에서 경찰관 의료지원 확대와 공공의료 지원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최적의 후보지를 선정하기 위해 전문용역기관을 통해 평가기준·절차를 마련, 전문가들과의 논의·자문을 거쳐 경찰병원 분원 후보지 평가와 선정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청은 경찰공무원의 의료지원 확대와 공공의료 지원 등을 위해 비수도권 내에 3000여억원을 투입, 응급의학센터와 건강증진센터 등 2개 센터와 23개 진료과를 갖춘 550병상 규모의 경찰병원 분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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