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손흥민 안와골절 수술 대서특필…"월드컵 참가 불확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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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팀 캡틴 손흥민(30·토트넘)이 불의의 부상으로 안와 골절 수술을 받게 된 가운데, 영국 현지 매체들이 손흥민의 수술과 월드컵 출전 여부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현지 매체 미러는 "손흥민이 부상으로 수술을 받게 됨에 따라 월드컵에 정상적인 몸 상태로 출전할 수 있을지 불투명해졌다"고 밝혔고, 더 타임즈는 "손흥민이 월드컵 본선에 출전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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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 "한국은 충격에 휩싸이게 될 것"
더 선 "한국 마지막 조라 경기 늦게 열려" 긍정적 반응
영국 BBC는 3일(한국시간) 손흥민의 수술 소식과 관련해 손흥민은 눈 주위의 골절을 안정시키기 위해 수술이 필요하며, 월드컵 참가가 의심스럽다고 전했다.
한국의 월드컵 첫 경기는 이달 24일 우루과이전이다. 토트넘은 아직 손흥민이 언제 수술을 받을지, 복귀 시점은 언제일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BBC는 케빈 데 브라위너(벨기에)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을 앞두고 안면골절 부상을 당하고도 19일 만에 복귀한 사례를 언급하기는 했지만 “손흥민이 월드컵을 앞두고 복귀할 수 있을지는 확실치 않다”고 설명했다.
또 가디언은 “손흥민은 한국 대포팀의 주장이자 부적 같은 존재”라며 손흥민이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한다면 한국은 충격에 휩싸일 것“이라고 전했다.
현지 매체 미러는 ”손흥민이 부상으로 수술을 받게 됨에 따라 월드컵에 정상적인 몸 상태로 출전할 수 있을지 불투명해졌다“고 밝혔고, 더 타임즈는 ”손흥민이 월드컵 본선에 출전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다만 더 선은 손흥민이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할 수도 있다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이 매체는 ”한국은 마지막 조에 속해 첫 경기가 11월 24일에야 열린다“면서 ”손흥민이 월드컵에 출전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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