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석규, KPGA 백송·삼미디앤씨 시니어 챔피언십 우승…'시즌2승'에 상금1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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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석규(53)가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투어 신설 대회인 백송·삼미디앤씨 시니어 챔피언십(총상금 1억원)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상금 1,600만원을 보탠 임석규는 2022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 랭킹 1위(5,808만772원), 통합 포인트 순위 1위(58,387.55P)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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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임석규(53)가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투어 신설 대회인 백송·삼미디앤씨 시니어 챔피언십(총상금 1억원) 우승을 차지했다.
임석규는 지난 1~2일 양일간 부산 기장군 아시아드CC 레이크-파인 코스(파72·6,81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해 박성필(51·4언더파 140타)을 2타 차 2위로 제쳤다.
첫날 3언더파 69타를 쳐 공영준(63)과 함께 공동 2위로 출발한 뒤 둘째 날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다시 3타를 줄였다. 특히 11~14번홀에서 뽑아낸 4연속 버디가 압권이었다.
올해 6월 참마루건설 시니어오픈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을 달성한 임석규는 박노석(55), 김경민(51)에 이어 올 시즌 3번째 다승자가 되었다.
이번 우승상금 1,600만원을 보탠 임석규는 2022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 랭킹 1위(5,808만772원), 통합 포인트 순위 1위(58,387.55P)로 올라섰다.
임석규는 경기 후 "올해 프로 데뷔 첫 우승에 이어 시즌 2승까지 거두어 기분이 매우 좋다. 공이 그린 위에 올라가면 퍼트를 모두 성공시킬 자신이 있었던 만큼 컨디션이 좋았다"고 기뻐했다.
이어 임석규는 "마침 둘째 아들이 오늘 훈련소에서 퇴소하는 날이라 의미있는 선물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1998년 KPGA 프로(준회원), 2003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한 임석규는 주로 2부투어를 포함한 하위 투어에서 활동한 뒤 2019년 KPGA 챔피언스투어에 데뷔했다.
한편, 김종덕(61)과 이정훈(54)이 최종합계 3언더파 141타를 쳐 공동 3위에 자리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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