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日 가시마 수호신' GK 권순태, 1년 계약 연장 초읽기

김진회 2022. 11. 3. 13: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J리그 가시마 앤틀러스에서 7년간 활약한 골키퍼 권순태(38)가 1년 더 선수로 뛸 것으로 보인다.

3일 일본축구계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권순태가 가시마로부터 코치 제의를 받았다. 그러나 팀에선 1년 더 선수로 뛰어주기도 원하고 있다. 1~2일 사이에 선수 연장 계약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귀띔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캡처=가시마 앤틀러스 트위터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일본 J리그 가시마 앤틀러스에서 7년간 활약한 골키퍼 권순태(38)가 1년 더 선수로 뛸 것으로 보인다.

3일 일본축구계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권순태가 가시마로부터 코치 제의를 받았다. 그러나 팀에선 1년 더 선수로 뛰어주기도 원하고 있다. 1~2일 사이에 선수 연장 계약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귀띔했다.

파주종합고-전주대 출신인 권순태는 2006년부터 전북에서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2016년까지 K리그에서 301경기를 소화하며 334실점을 기록했다.

2017년에는 해외진출에 성공했다. 정성룡 김승규 등 J리그 팀에서 한국 출신 골키퍼를 영입하는 바람이 불면서 가시마도 2016년 전북의 '더블(K리그1, 아시아챔피언스리그)' 달성을 이끈 권순태에게 골문을 맡겼다.

권순태는 일본에서도 펄펄 날았다. 2017년 이적하자마자 가시마의 J리그 우승을 견인했고, 2018년에는 가시마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에도 기여했다. 그야말로 '가시마의 수호신'이었다.

위기도 있었다. 2020년과 2021년에는 부상도 있었지만, 구단도 세대교체를 준비해 권순태에게 로테이션으로 뛰어주길 원했다. 그래서 '신예' 오키 유야(23)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다. 하지만 오키의 성장세가 더뎠다. 베테랑 권순태만한 골키퍼가 없었다. 그래서 올 시즌 다시 주전 골키퍼로 복귀해 J리그 27경기를 뛰었다.

다만 1984년생인 권순태가 내년 한국 나이로 마흔이 되는 점을 고려해 이와마사 다이키 감독은 지난 9월부터 권순태 대신 오키와 하야카와 토모키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구단에서 제시한 1년 선수 연장 계약은 권순태가 젊은 백업 골키퍼들의 성장을 도와달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권순태는 기량 뿐만 아니라 코칭스태프·선수들과의 유대관계, 인성 등 종합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박보검이 왜 거기서 나와?"...'옷까지 이렇게!' 블랙핑크 찐팬 인증
'나는 솔로' 11기 현숙, '얼마나 예쁘길래' 시작부터 난리? '고민시 닮은꼴'부터 90년대 여주인공까지…
“박수홍, 돈 관리 철저하게 본인이 관리”→“득남 소식은 가짜뉴스”
김C, 이태원 참사 직접 목격 “길 위에 시신이..경찰 거의 없었다”
3일만에 나타난 박명수 “걱정해주셔서 감사, 지금은 서로 조심할 시기”
현빈은 좋겠네! ♥손예진, '만삭'으로 이런 '러블리 브런치'
신동진, 50대에 아빠된 근황 “둘째 계획? 아직 없어..방송 노출 아이O, 아내X”
한소희, 팔에 새겼던 타투 싹 제거..앙상하고 새하얀 팔뚝
임영웅, '존재 자체가 레전드'인 트로트 男 스타 '500만원 기부'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