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출신 박찬호 이어 문무일도
이윤식 2022. 11. 3. 13:09
호반건설 김상열 변호인 사임
문무일 전 검찰총장(61·사법연수원 18기)이 김상열 전 호반건설 회장의 공정거래법 위반 사건 변호인에서 사임했다. 김 전 회장은 약식기소를 전후로 문 전 총장을 비롯한 '검찰 출신 초호화 변호인단'을 꾸렸지만 정식 재판을 받게 되자 전원 교체한 것이다. 3일 법원에 따르면 문 전 총장은 지난달 19일 김 전 회장의 공정거래법 위반 사건 변호인에서 사임했다. 박찬호 전 광주지검장과 법무법인 광장도 같은 달 변호인에서 사임했다. 문 전 총장은 문재인 정부 초대 검찰총장을 지냈고 2019년 7월 퇴임한 뒤 3년이 지난 올해 8월부터 법무법인 세종 대표변호사로 근무하고 있다. 박 전 지검장은 '윤석열 사단'으로 분류되는 특수통 검사 출신으로 윤석열 정부 초대 검찰총장 후보군 물망에 올랐지만 지난 6월 검찰을 떠난 후 8월부터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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