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데이터의 힘'… 네이버쇼핑 '도착보장' 서비스 선보인다

이정후 기자 2022. 11. 3.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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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구매자에게는 정확한 상품 도착을 보장하고, 브랜드에게는 판매 및 물류 데이터 확보를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D2C(Direct to Consumer)기술 솔루션인 '네이버도착보장'을 시작한다.

네이버에서 커머스 사업 부문을 담당하는 이윤숙 포레스트 CIC 대표는 "네이버가 이번에 공개하는 '네이버도착보장' 솔루션은 그동안 브랜드사들이 갖기 어려웠던 판매 및 물류 데이터를 확보하게 한다는 측면에서 핵심 솔루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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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자, 정확한 상품 배송 보장받아
브랜드사, 판매 및 물류 데이터 확보 가능
분당 판교 네이버 사옥. 2018.1.23/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네이버가 구매자에게는 정확한 상품 도착을 보장하고, 브랜드에게는 판매 및 물류 데이터 확보를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D2C(Direct to Consumer)기술 솔루션인 '네이버도착보장'을 시작한다. 이번 솔루션 도입으로 구매자의 물품 수령까지의 기간도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3일 네이버는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브랜드 파트너스데이를 열고 70여개의 브랜드사를 대상으로 ‘네이버도착보장’ 솔루션을 소개했다.

네이버도착보장 솔루션은 네이버의 기술을 통해 △주문 데이터 △물류사 재고 △택배사 배송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구매자에게 높은 정확도의 도착일을 보장한다.

브랜드들은 솔루션 사용 유무부터 상품 구성, 판매 기간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어 다른 물류 시스템과 차별화된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광고, 데이터분석, 라이브커머스, 마케팅 및 판매 등 네이버의 다양한 솔루션과 결합해 보다 입체적으로 마케팅 전략을 수립이 가능하다.

장진용 네이버 책임리더는 "네이버는 그동안 CJ대한통운 및 4PL 스타트업과 함께 온라인 풀필먼트 데이터 플랫폼인 NFA(Naver Fulfillment Alliance)와 물류 데이터 플랫폼을 고도화해왔다"며 "그 결과 수많은 사용자에게 안정적으로 상품의 도착 보장을 약속할 수 있는 '네이버도착보장' 솔루션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NFA에 참여 중인 CJ대한통운의 안재호 이커머스 본부장은 이날 행사에 참여해 "‘네이버도착보장’의 정확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주요한 파트너로 풀필먼트 역량과 배송 경쟁력을 결합한 ‘융합형 e-풀필먼트’ 활용을 극대화해 전국에 빠른배송이 가능하도록 역량을 높였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네이버와는 지난 2년간 얼라이언스 형태의 물류 모델 구축을 위해 풀필먼트 인프라 확충에 집중했고, 내일도착 등 특히 빠른배송 서비스를 중심으로 테스트하며 배송 경쟁력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현재 CJ대한통운은 곤지암, 용인, 군포 등 9개의 네이버 중심 풀필먼트 센터를 운영 및 오픈 예정이다.

네이버에서 커머스 사업 부문을 담당하는 이윤숙 포레스트 CIC 대표는 "네이버가 이번에 공개하는 '네이버도착보장' 솔루션은 그동안 브랜드사들이 갖기 어려웠던 판매 및 물류 데이터를 확보하게 한다는 측면에서 핵심 솔루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용자에게는 FMCG(Fast-Moving Consumer Goods) 카테고리 중심으로 도착 보장과 빠른배송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네이버는 CJ대한통운을 포함한 풀필먼트 파트너와의 협업을 더욱 강화해 2025년까지 FMCG 카테고리의 50%를 '네이버도착보장' 솔루션으로 소화할 수 있도록 성장 시켜나갈 계획이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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