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동 앞두고 영하 24도 대륙찬공기 통과…초겨울 추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7일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立冬)'을 앞두고, 이번 주말부터 기온이 영하권으로 급격히 떨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3일 정례 예보 브리핑을 통해 오는 4일부터 6일 사이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11월 말이나 12월 초순의 초겨울 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내일(4일)부터 일요일인 6일까지는 대륙 찬 공기가 북서쪽으로 내려오면서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까지 떨어지겠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 영하권 추위 찾아와…"12월 초순 날씨"
기상청은 3일 정례 예보 브리핑을 통해 오는 4일부터 6일 사이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11월 말이나 12월 초순의 초겨울 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내일(4일)부터 일요일인 6일까지는 대륙 찬 공기가 북서쪽으로 내려오면서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까지 떨어지겠다. 서울 일부 지역도 영하권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3~5일 사이 대기 5km 상공은 영하 24도 내외의 찬 공기 통과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하권까지 떨어진 기온은 고기압이 동쪽으로 물러가는 7일부터 점차 평년 수준으로 회복되겠다.
7일에는 우리나라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영서 지방을 중심으로 흐린 날씨와 함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압골이 남쪽으로 확장될 경우 충청지방까지 비가 내릴 수 있다.
다만 기압골이 지나가는 속도가 빨라 비가 오랫동안 오지 않고, 강수량도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최근 30년 입동의 평균 기온은 과거 30년과 비교해 점점 상승하는 추세로 오는 7일 서울 기준 최저기온은 8도, 최고기온은 14도로 예상된다.
이는 과거 30년(1991~2020년) 서울의 평균 입동 기온인 6.5도, 15.4도에 비교해 아침 기온은 다소 높고, 낮 기온은 다소 낮은 추준이다.
김경은 (ocami8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태원 애도' 기간 골프장 꾸미기 한창인 정부부처
- "역할 다했다"던 용산구청장, 대책회의 대신 야유회 챙겨
- "더 살리지 못해 죄송합니다"...이태원 참사 현장 경찰의 눈물
- “이대로 죽는구나” 생각한 순간… 무 뽑듯 구조하고 사라진 은인
- "어른들이 미안"...이태원 참사 8살 유족에 무릎굽힌 김건희 여사
- 곽상도 재판서 공개된 새 녹취록…김만배 "이재명 님 靑 가면…"
- "딸의 운구비가" 이영애, 참사로 숨진 러시아인에 "돕고 싶다"
- 월드컵까지 3주…'안면 골절' 손흥민 복귀 가능성은?
- 홍석천 "알고 지내던 여동생, 이태원 참사에 하늘나라로"
- 수십명 CPR한 간호사 자매, "무릎 까져…아무것도 없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