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지역 관문 ‘KTX 신경주역’ 주차난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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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는 KTX 신경주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을 증설했다고 3일 밝혔다.
지역 관문인 신경주역은 코레일 네트웍스가 운영하는 357면과 주변의 주차공간으로는 부족해 주말마다 이용객이 불편을 겪어왔다.
경주시 관계자는 "실효성 있는 사업으로 관광객과 지역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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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사업비 82억 투입, 공영주차장 670면 증설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KTX 신경주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을 증설했다고 3일 밝혔다.
지역 관문인 신경주역은 코레일 네트웍스가 운영하는 357면과 주변의 주차공간으로는 부족해 주말마다 이용객이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이번에 사업비 82억 원을 들여 역 맞은편 건천읍 화천리 2만8623㎡에 주차공간 670면을 늘렸다.
또 역으로 이동하기 쉽게 15인승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무인정산시스템도 도입했다. 기존 진출입로가 좁고 회전반경이 커 불편하다는 이용객들의 요청에 따라 이를 개선하고 주변 도로도 확장했다.
주차요금도 하루 최대 6000원으로 코레일 주차장보다 절반 이상 저렴하게 조정했다.
신경주역은 오는 5일부터 동대구~태화강 구간에 최신형 전동열차가 다니고, 2024년 말부터 청량리~부전역 구간에 준고속 열차 ‘KTX 이음’이 추가 운영될 예정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실효성 있는 사업으로 관광객과 지역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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