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최초 팀 노히터' 휴스턴, 필라델피아에 5-0 승…시리즈 2승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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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월드시리즈 최초로 팀 노히터 기록을 세우며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완승을 거뒀다.
휴스턴은 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월드시리즈(7전 4선승제) 필라델피아와 4차전에서 상대 타선에 안타를 1개도 맞지 않으며 5-0으로 이겼다.
전날(2일) 홈런 5개를 맞고 0-7로 완패한 휴스턴은 이날 완벽한 승리로 필라델피아에 설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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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무사 만루 기회서 대거 5득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월드시리즈 최초로 팀 노히터 기록을 세우며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완승을 거뒀다.
휴스턴은 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월드시리즈(7전 4선승제) 필라델피아와 4차전에서 상대 타선에 안타를 1개도 맞지 않으며 5-0으로 이겼다.
전날(2일) 홈런 5개를 맞고 0-7로 완패한 휴스턴은 이날 완벽한 승리로 필라델피아에 설욕했다.
휴스턴은 선발 투수 크리스티안 하비에르가 6이닝 2볼넷 9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7회부터 불펜 투수 브라이언 아브레우와 하파엘 몬테로, 라이언 프레슬리가 1이닝씩을 책임지며 팀 노히터를 완성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월드시리즈 팀 노히터 기록은 이번이 처음이다.
필라델피아는 브루클린 다저스가 1956년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뉴욕 양키스의 돈 라르센에게 꽁꽁 묶여 퍼펙트게임을 당한 이후 66년 만에 월드시리즈 팀 무안타라는 불명에를 안았다.
시리즈 전적 2승2패가 된 두 팀은 4일 오전 9시3분 같은 장소에서 5차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는 선발 투수 하비에르와 애런 놀라(필라델피아)가 4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쳐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됐다.
하지만 휴스턴 타선이 5회초 놀라에 소나기 펀치를 날리면서 흐름이 급격히 바뀌었다. 채스 맥코믹과 호세 알투베, 제레미 페냐가 3타자 연속 안타를 때려 놀라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무사 만루에서 타석에 선 요르단 알바레즈는 바뀐 투수 호세 알바라도의 초구에 몸을 맞아 밀어내기 사구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알렉스 브레그먼이 우익 선상 2루타를 때려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기세를 높인 휴스턴은 카일 터커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율리 구리엘의 좌전 적시타까지 이어지며 5-0으로 달아났고, 승부의 추도 일찍 기울어졌다.
필라델피아는 1차전에서 5점 차 열세를 뒤집은 적이 있지만 이날은 타선이 침묵하며 완패를 당했다. 아울러 이번 포스트시즌 홈경기 첫 패배도 당했다. 앞서 필라델피아는 디비전시리즈 3·4차전과 챔피언십시리즈 3·4·5차전,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승리하며 홈 6연승을 기록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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