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셀, 재외동포 경제인 모임에서 수소연료 관련 사업 소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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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62개국 한인상공인들이 모이는 한민족 경제대제전인 제48차 세계한인상공인 지도자대회와 제9차 세계한민족청년 지도자대회가 지난 10월 24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개막됐다.
가온셀의 사업 및 기업 소개는 수소연료전지 분야의 세계 일등 기술을 보유한 국내 강소기업을 세계 한인 상공인들에게 소개하고 이들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기술을 세계에 전파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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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막행사에서는 김덕룡 이사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영종도 100만평의 부지에 건설되는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이후 가온셀이 ‘수소 연료는 배터리가 아닙니다’를 주제로 사업 소개를 진행했다.
가온셀이 언급한 ‘직접 메탄올 수소연료전지’는 메탄올을 연료로 사용해 전기를 발전시키는 친환경 발전기로, 태양광 발전이나 풍력발전기는 물론 소음과 매연을 유발하는 경유발전기를 대신할 수 있다. 또한 고압축 수소가스나 LNG를 사용하며 900도에 가까운 열을 내는 이유로 도심 설치가 어려운 기존의 수소연료전지의 단점을 극복한 기술로 건물 지하나 옥상, 가정에도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가온셀은 기술적 난제를 극복하고 직접 메탄올 수소연료전지의 차량적용에 성공했다. △지게차 △유틸리티 전동차 △골프카트 △오토바이 △무인항공기 등에 실증을 마쳤고 이 중에서 지게차와 유틸리티 전동차, 골프카트는 상품화를 마친 상태다.
본 대회 참석차 미국에서 왔다는 P씨는 “그동안 세계적으로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분야에서 선두이자 종주국으로써 자부심을 가졌는데, 가온셀과 같은 강소기업의 보이지 않는 뒷받침이 있었다는 것을 보고 내심 놀랐다”고 전했다.
한편 본 대회 개막식에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이경재 전국회의원, 황병구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장, 김점배 아프리카중동한인 총연합회장 등 국내외에서 약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쳤다. 이어 11월 초 울산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회의인 ‘세계한상대회’에도 300여개의 전시부스에 4천여 명의 관람객이 참관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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