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팡이 제거용 욕실세정제 일부제품 액성표시 부적합”

장혁진 2022. 11. 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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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 제거용 욕실세정제 일부 제품에서 액성(pH)과 내용량이 표시와 달라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블랙홀릭, 아토세이프, 퍼굿 등 3개 제품은 내용액 액성이 약알칼리성으로 표시됐지만 시험 결과 알칼리성으로 확인돼 표시기준에 부적합했습니다.

블랙홀릭은 액성 표시를 알칼리성으로 변경했고, 퍼굿은 표시된 액성에 맞게 제품을 개선했다고 회신했습니다.

내용량의 경우 블랙홀릭 제품은 표시용량보다 적었고, 아토세이프 제품은 제조연월 표기를 누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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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 제거용 욕실세정제 일부 제품에서 액성(pH)과 내용량이 표시와 달라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오늘(3일) 8개 제품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내놨습니다.

시험대상은 블랙홀릭, 아토세이프, 피죤, 헨켈홈케어코리아, 퍼굿, 생활공작소, 유한양행, LG생활건강 제품입니다.

블랙홀릭, 아토세이프, 퍼굿 등 3개 제품은 내용액 액성이 약알칼리성으로 표시됐지만 시험 결과 알칼리성으로 확인돼 표시기준에 부적합했습니다.

블랙홀릭은 액성 표시를 알칼리성으로 변경했고, 퍼굿은 표시된 액성에 맞게 제품을 개선했다고 회신했습니다.

내용량의 경우 블랙홀릭 제품은 표시용량보다 적었고, 아토세이프 제품은 제조연월 표기를 누락했습니다.

100㎖당 가격은 퍼굿 제품이 217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블랙홀릭이 3,633원으로 가장 비싸 최대 16.7배 가격 차이가 있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소비자원 제공]

장혁진 기자 (analog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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