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출판문화대상에 ‘서학, 조선을 관통하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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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장학재단은 제5회 롯데출판문화대상 대상 도서로 정민(사진) 한양대 교수의 '서학, 조선을 관통하다'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롯데출판문화대상 심사위원회는 "서학 관련 논란과 학문적 쟁점들을 망라해 기존 설의 오류를 바로잡고 조선 천주교회 역사에 대한 수용-전파-박해-순교라는 도식적?단선적인 이해에 일침을 가한 문제작"이라며 "동시에 새로운 학문적 착안과 발견이 풍부한 논쟁적인 연구서이자 일반 독자들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인문교양서"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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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장학재단은 제5회 롯데출판문화대상 대상 도서로 정민(사진) 한양대 교수의 ‘서학, 조선을 관통하다’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책은 1770년대 중반 서학 태동기부터 1801년 신유박해까지 초기 천주교회 역사를 방대한 사료와 치밀한 고증으로 새롭게 구성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롯데출판문화대상 심사위원회는 “서학 관련 논란과 학문적 쟁점들을 망라해 기존 설의 오류를 바로잡고 조선 천주교회 역사에 대한 수용-전파-박해-순교라는 도식적?단선적인 이해에 일침을 가한 문제작”이라며 “동시에 새로운 학문적 착안과 발견이 풍부한 논쟁적인 연구서이자 일반 독자들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인문교양서”이라고 평가했다.
상금은 5000만원이다. 저자가 2000만원, 출판사가 3000만원을 받는다. 본상 수상 도서는 ‘바다 인류’(주경철), ‘한국의 능력주의’(박권일), ‘불편하지만 사는 데 지장 없습니다’(백순심), ‘생명을 묻다’(정우현), ‘고문서의 서명과 인장’(박준호) 등 7종이다. 본상 수상작에는 각각 2000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8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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