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 양돈농장서 ASF 의심축 발생…정밀검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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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소장 최경묵)는 3일 경기 포천의 양돈장에서 연천의 한 도축장으로 출하한 돼지 중 비육돈 2마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축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연천의 한 도축장에서 도축작업이 이뤄지던 중 해당 개체에서 비장종대 현상이 발견돼 방역당국으로 신고가 이뤄졌다.
해당 농장엔 북부동물위생시험소 방역관 2명이 파견됐고 현재 시료에 대한 정밀 검사가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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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소장 최경묵)는 3일 경기 포천의 양돈장에서 연천의 한 도축장으로 출하한 돼지 중 비육돈 2마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축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연천의 한 도축장에서 도축작업이 이뤄지던 중 해당 개체에서 비장종대 현상이 발견돼 방역당국으로 신고가 이뤄졌다. 해당 농장은 비육돈 820마리를 사육하는 농가로 지난 9월 김포ㆍ파주지역 ASF 농장발생 관련 도축장 역학농가에 포함된 곳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해당 농장에 대해 즉시 이동제한 조치를 시행했다. 해당 농장엔 북부동물위생시험소 방역관 2명이 파견됐고 현재 시료에 대한 정밀 검사가 시행 중이다. 방역당국은 양성으로 판정날 경우를 대비해 살처분 용역업체를 준비하는 한편 농장 통제초소도 설치하고 있다.
해당 의심축 발생농장 인근 10㎞에는 양돈농가가 59곳이 있고 모두 6만5642마리의 돼지가 사육 중이다. 북부동물위생시험소는 양성으로 확인되면 긴급살처분을 실시하는 한편 방역대 이내 농가에 대한 이동제한 및 정밀검사도 시행할 예정이다.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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