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 보태려고요"…연금 받는 고령자 절반은 여전히 일 해

송욱 기자 2022. 11. 3.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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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을 받는 고령자 중 절반가량이 일을 놓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최근 5년간 통계청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5월 기준 연금을 받으면서도 일을 놓지 못하는 55세에서 79세 고령 인구는 370만 3천 명이었습니다.

이는 연금을 받는 고령 인구의 49.7%로, 2017년 252만 4천 명보다 46.7% 증가한 수치입니다.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개인연금 등 연금의 월평균 수령액은 2인 기준 138만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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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연금을 받는 고령자 중 절반가량이 일을 놓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최근 5년간 통계청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5월 기준 연금을 받으면서도 일을 놓지 못하는 55세에서 79세 고령 인구는 370만 3천 명이었습니다.

이는 연금을 받는 고령 인구의 49.7%로, 2017년 252만 4천 명보다 46.7% 증가한 수치입니다.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개인연금 등 연금의 월평균 수령액은 2인 기준 138만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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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높은 금리와 경기 둔화 등의 영향으로 집값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023년 건설·부동산 경기전망 세미나에서 내년 전국 주택 가격이 2.5%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올해 누적 집값 전망치 1.8% 하락보다 낙폭이 큰 겁니다.

연구원은 규제 완화에도 금리 인상 기조와 경기 침체로 매수심리 부진은 계속되며 시장 전반에 걸쳐 가격 하락세와 거래 침체의 골은 올해보다 더 깊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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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는 오는 7일부터 우대형 안심전환대출 2단계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안심전환대출은 제1, 제2 금융권에서 받은 변동·혼합형 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주택금융공사의 3%대 장기·고정금리 대출로 바꿔주는 정책 금융상품입니다.

1단계 신청은 부부합산 소득 7천만 원 이하, 주택 가격 4억 원 이하인 1주택자에 대해 기존 대출 잔액 범위에서 최대 2억 5천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했습니다.

이번 2단계 신청에서는 주택 가격이 6억 원으로, 부부합산 소득은 1억 원으로 상향 조정됩니다.

대출한도 역시 3억 6천만 원으로 높아집니다.

송욱 기자songx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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