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현, 골프존·도레이 오픈 첫날 7언더파 선전…김연섭은 이글 2개 앞세워 [KPGA]

백승철 기자 2022. 11. 3.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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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설 대회인 골프존·도레이 오픈(총상금 7억원) 첫째 날 경기에서 오전 일찍 티오프한 선수들이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김연섭(35)은 3일 경북 구미의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7,120야드)에서 개막한 대회 1라운드에서 1번홀 첫 조로 오전 7시 10분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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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설 대회인 골프존·도레이 오픈에 출전한 정재현, 김연섭 프로가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설 대회인 골프존·도레이 오픈(총상금 7억원) 첫째 날 경기에서 오전 일찍 티오프한 선수들이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김연섭(35)은 3일 경북 구미의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7,120야드)에서 개막한 대회 1라운드에서 1번홀 첫 조로 오전 7시 10분에 출발했다.



 



초반 2번홀(파3)에서 보기를 적었지만, 6번홀(파5) 이글로 반등에 성공했고, 8~10번홀에서 버디-이글-버디로 기세를 떨쳤다. 이후 파 행진하다가 막판에 보기-버디로 마무리했다.



하루에 2개 이글을 앞세운 김연섭은 5언더파 67타를 적었다.



KPGA 코리안투어 첫 우승에 도전하는 김연섭은 지난 5월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단독 9위로 시즌 유일한 톱10을 기록했다.



 



김연섭보다 10분 뒤 바로 다음 조에서 첫 티샷을 날린 정재현(37)은 4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이후 추가 보기 없이 8개 버디를 쓸어 담아 7언더파 65타를 때렸다. 낮 12시 35분 현재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골프 가족'으로 자연스럽게 골프를 접한 정재현은 지난 2003~2004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뛰었고, 아마추어 시절 각종 대회에서 10승을 거둔 유망주였다. 큰 기대 속에 2008년 KPGA 코리안투어 데뷔했으나 이후 큰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2016년에는 '정원'에서 '정재현'으로 개명했다.



2018년과 2019년 KPGA 2부 투어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정재현은 코리안투어에서는 톱10 입상 경험이 없다. 올해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공동 17위가 최고 성적이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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