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여행시 먹던 열대과일 '용과', 해남에서 첫 출하..전량 직거래 판매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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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에서 열대과일 용과 재배에 성공,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남산 용과 재배는 해남군 마산면의 민경석씨 농가로, 2년여전 삽목한 용과 모종에서 올해부터 본격적인 수확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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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에서 열대과일 용과 재배에 성공,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용과는 열대지방에 분포하는 삼각 선인장의 열매로, 과일 표면에 나있는 녹색의 돌기물이 용의 비늘처럼 보인다 하여 용과(龍果, dragon fruit)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과일가게의 대표 미인으로 꼽힐 정도로 독특한 외관에 과일을 쪼개보면 하얀색 과육에 깨 알갱이 같은 검은 씨가 박혀 있는 젤리 형태이다. 강렬한 껍질모양과 다르게 은은하고 부드러운 단맛과 풍부한 과즙이 매력적이다.
식이섬유와 칼슘, 인, 카로틴 등이 풍부해 다이어트와 면역력 증진 등에 두루 도움을 주는 수퍼푸드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으며, 시중에는 대부분 동남아 산 수입과일이 유통되어 왔다.
해남산 용과 재배는 해남군 마산면의 민경석씨 농가로, 2년여전 삽목한 용과 모종에서 올해부터 본격적인 수확을 시작했다.
현재 비닐하우스 380여평에 평당 1주씩 380여주를 재배, 한 그루당 50여개의 용과를 수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산 용과는 수입산에 비해 당도가 높고, 유기농 인증을 받은 친환경 재배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 인기가 높은 편이다.
개당 6,000원 가량의 가격대로 직거래 등으로 전량 소비되고 있다.
해남산 용과는 해남미소와 해남 로컬푸드매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민경식씨는 "아열대 기후가 가속화 되면서 기존 변화에 맞는 신소득 작목을 찾던 중 해남에서도 용과 재배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며 "외국 여행중 먹어본 용과보다 맛과 품질이 뛰어나다는 평가에 국내산 재배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된 만큼 앞으로 재배 면적을 늘려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사진/해남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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