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가백신 예약접종' 오는 7일 시작…현재까지 152만명 예약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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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일부터 18세 이상 성인 기초(1·2차)접종 이상 완료자를 대상으로 한 오미크론 변이 대응 2가백신 예약접종이 시작된다.
BA.4/5 기반의 화이자 백신은 14일부터 예약접종과 당일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다.
화이자 BA.4/5 백신은 당일 접종과 예약 접종이 모두 14일 각각 시작된다.
현재까지 동절기 추가접종 예약은 모두 152만4991명이 마쳤으며, 백신 종류별로는 가장 먼저 도입된 모더나 BA.1 백신이 136만7089명(89.6%)으로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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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BA.4/5 백신 초도물량 118만회분 오늘 도입…접종은 14일부터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오는 7일부터 18세 이상 성인 기초(1·2차)접종 이상 완료자를 대상으로 한 오미크론 변이 대응 2가백신 예약접종이 시작된다. BA.4/5 기반의 화이자 백신은 14일부터 예약접종과 당일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다.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3일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 계획'을 이같이 재안내했다.
추진단은 개량 백신 도입 효과를 위해 2가 백신 접종 대상을 감염 취약계층에서 18세 이상 모든 성인으로 확대하고 활용하는 백신도 3종으로 늘렸다.
모더나 BA.1 백신은 당일 접종이 지금도 가능하며 예약 접종은 7일부터 이뤄진다. 화이자 BA.1 백신도 당일 접종과 예약 접종이 7일부터 가능하다. 화이자 BA.4/5 백신은 당일 접종과 예약 접종이 모두 14일 각각 시작된다. 접종 간격은 마지막 접종일 또는 확진일로부터 4개월(120일) 이후다.
질병청은 기존 백신을 활용한 3·4차접종보다 오미크론에 대응해 개발된 mRNA 2가백신(화이자, 모더나) 접종을 권고한다. 다만 mRNA 백신 접종 금기·연기대상자 또는 mRNA 백신 접종을 원하지 않는 경우, 유전자재조합백신인 노바백스의 백신이나 국산 백신 '스카이코비원' 등을 맞아도 된다.
2가백신 등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접종은 현재 홈페이지(누리집), 1339 콜센터(전화상담실), 주민센터 방문 등으로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당일 접종은 의료기관 예비명단,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잔여백신 예약 서비스를 활용해 받을 수 있다.
현재까지 동절기 추가접종 예약은 모두 152만4991명이 마쳤으며, 백신 종류별로는 가장 먼저 도입된 모더나 BA.1 백신이 136만7089명(89.6%)으로 가장 많다. 이어 화이자 BA.4/5 백신이 7만8024명(5.1%), 화이자 BA.1 백신이 5만8263명(3.8%)으로 뒤를 이었다. 2가백신 외에는 노바백스 백신이 1만9902명(1.3%), 스카이코비원 백신이 1713명(0.1%)이다.
한편 화이자 BA.4/5 백신 초도물량 약 118만회분이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 도입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생산한 모더나 BA.1 백신 64만회분도 추가 도입된다.
2가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접종 접종률은 이날 기준 60세 이상에서 인구 대비 7.5%, 대상자 대비 8.4%다. 전체 국민에서는 각각 2.5%, 2.7%만 접종을 마쳐 아직 저조하다.
백경란 질병청장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오미크론 하위변이들이 새롭게 출현하여 확산 중에 있다.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접종 참여가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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