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 상대 가나도 '손흥민 부상'에 관심… "한국이 두려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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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의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이 쓰러지자 한국의 월드컵 조별리그 상대 가나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손흥민은 왼쪽 눈 주위의 골절로 수술할 예정"이라며 "수술 후 토트넘 의료진과 회복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손흥민의 몸 상태에 대해서는 수술 이후 추가로 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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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벤투호의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이 쓰러지자 한국의 월드컵 조별리그 상대 가나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손흥민은 왼쪽 눈 주위의 골절로 수술할 예정"이라며 "수술 후 토트넘 의료진과 회복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손흥민의 몸 상태에 대해서는 수술 이후 추가로 전하겠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 2일 마르세유와의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조별리그에서 전반 24분 공중볼 경합 과정 중 찬셀 음벰바의 어깨에 안면이 강하게 충돌했다.
필드에 쓰러진 손흥민은 고통을 호소하며 쉽게 일어나지 못했다. 코와 눈 부위가 크게 부어오른 손흥민은 코칭스태프의 부축을 받으며 벤치가 아닌 라커룸으로 바로 들어갔다. 결국 손흥민은 정밀 검사 후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가나 매체 '가나풋볼웹'은 3일 "손흥민의 부상은 한국에 두려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조명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경기 종료 후 토트넘 동료들과 사진을 찍을 때만 해도 희망이 있었지만, 결국 수술 후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 됐다"면서 "아직 그의 월드컵 출전 여부를 가늠할 수는 없다. 하지만 적어도 7일 열리는 리버풀과의 경기는 출전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토트넘에 확인한 결과 손흥민은 이번주 안에 수술할 예정"이라며 "월드컵 출전 가능 여부는 수술 경과를 지켜본 뒤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은 11월24일 우루과이와 월드컵 H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 뒤 28일 가나와 2차전을 갖는다. 이어 12월3일 포르투갈과의 최종전이 예정돼 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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